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
문인 구청장은 대표적 성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항구적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생활SOC 확충', 광주 자치구 최초 3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 등을 꼽았다.
이어 새해 구정 과제에 대해선 "침체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광주 자치구 최초로 국 단위 '경제현장지원단'을 신설하고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포용적 금융지원', '테마별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꾀하고, '중소기업 해외개척단 운영',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해 민·관이 협력하는 청년 일자리 시책 추진으로 청년과 기업이 윈윈 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보호망을 더욱 넓혀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영구임대주택 활성화, 부모급여 신설,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초·중·고 신입생 입학 준비금을 지원해 공정한 교육복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탄소·탄소중립에 대해서는 "탄소중립 기반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풀뿌리 에너지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개선, 영산강 일원 하천생태공원 조성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녹색성장 토대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온 힘을 쏟을 방침"이라며 "확정된 문흥동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일원 등 2곳의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신안교 일원이 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조성한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과 'AIoT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200억원 규모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 역시 추진에 만전을 기해 우리 북구를 항구적 안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인 구청장은 또한 "호남고속도로 확장,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대규모 투자사업과 광주역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구민 편의를 도모하겠으며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비엔날레 일원 시각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산 일대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트 개발 등으로 구민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드론산업 저변 확대, 인공지능 인재양성, 인공지능 산업융합 직접단지 조기완공 지원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도시로의 변화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삶은 더 든든하고, 일상은 더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더 큰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각오로 위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면서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고 전국 지자체를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북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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