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 특교금 26억 확보 '지체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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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도 특교금 26억 확보 '지체사업 탄력'

  • 승인 2022-12-29 09:48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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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현종 경기도의원(왼쪽)과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 구리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6억 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건립, 갈매자전거도로 개설,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등 그 동안 지체됐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 백현종. 이은주 도의원(국민의 힘)은 29일 "경기도는 어제 수택동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10억, 갈매동 자전거도로 개설에 8억,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8억 등 총 26억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 지상 1층에 100면 규모로 계획된 주차장으로 내년에 착공 예정이라 수택동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갈매 자전거도로는 별내역과 갈매동 사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그 동안 우회했던 불편함이 줄게 됐다. 교문도서관은 1994년에 준공해 27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나, 이번 예산확보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을 확보한 두 의원은 9월에도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비 10억,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비 5억 7000만, 검배 문화체육센터 건립비 5억 원 등 20억 7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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