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왼쪽 세 번째 우승희 영암군수./영암군 제공 |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활력 제고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9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는 폐 플래카드를 활용한 에코백 제작 및 환경 브로슈어 제작, 영암군 디지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영화·독서 토론을 통한 청년문화 저변 확대, 청년몰 주변 벽화그리기, 독거노인 자녀에게 영상 편지 제작 및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은 공동체 구성원이 직접 찍은 청년공동체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청년활동가 위촉장 수여 및 완도군 청년공동체 '완망진창'의 김유솔 대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공동체 활동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유솔 대표는 청년공동체 사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영암군 청년공동체 참여팀을 격려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암군의 청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공동체간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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