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김제시 제공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스마트팜을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400~500평의 스마트팜을 임대해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정주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올해 초 '청년농 간담회'를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 구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부터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 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7.5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0ha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 중 70%인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을 정상 궤도에까지 안착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인적·물적 지원이 충족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차질 없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농 중심의 창농,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미래농업인력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관련 사업들에 활기를 북돋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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