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년 새해맞이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 개최<제공=합천군> |
'힘찬 도약! 행복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타종행사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저녁 9시 합천어린이풍물단 공연으로 문을 연다.
2022년 합천군 청소년예능경연대회에 입상한 두 팀을 비롯한 줌바댄스, 합천장구동호회 등 지역 공연팀과 트롯가수 김초이, 향토가수 정은 등 초대가수들 공연, 마술 저글링 공연, 군민소망 인터뷰 등으로 식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3년 시작을 알리는 군민 대종 33타 타종 후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망풍선 날리기,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군민한마당 행사로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소망엽서 쓰기, 타로 신년운세보기, 소망풍선으로 채워진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기며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합천카누협회에서 준비한 가래떡,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연합회에서 준비한 어묵탕, 붕어빵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먹거리 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김윤철 군수는 "역동적이고 희망찬 2023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들었던 코로나19를 벗어나 3년 만에 합천에 울리는 군민대종의 종소리가 새해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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