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과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6일 어린이 놀이환경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복지국 김학준 국장은 "어린이들이 정책제안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서구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본 놀이환경 제안이라 좋은 아이디어를 받았고, 제안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어린이들의 놀 권리가 지켜지는 아동친화도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라보라' 의장 정아인 위원(둔천초 4)은 “오늘 활동을 하고 나니 서구청에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우리마을이 어린이를 위한 마을로 변화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을어린이놀이기획단 '노라보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아동사회참여 활동이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월평동과 만년동 초등학교 4~5학년 아동 12명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교육, 회의, 팝업놀이터, 원탁회의, 아동공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마을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 어린이 놀이환경에 대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