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설립된 중소기업협의회는 부평구에 있는 제조업종을 하는 150여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된 단체로 부평구에 경제정책 건의, 회원사 상호 간 경영정보 교류,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조덕형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장은 "저성장 고물가로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들게 지내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업인들의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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