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은 2000년부터 주안4동 장학회가 운영해온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20명이 신청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지원금은 주안지구대 청소년 육성회로부터 400만 원, 주안4동 주민자치회로부터 100만 원을 후원받았다. 대상자들에게는 각 25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백광일 주안4동 장학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학생들이 품은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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