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지역 내 송림·송화·평화·화도진·희망 등 MG새마을금고 5곳이 참여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특례보증 취급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에 이어 MG새마을금고 5곳을 추가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3년간 3%의 이자 차액이 지원된다.
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동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동구청·송현동 지점) 및 송림·송화·평화·화도진·희망 MG새마을금고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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