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 기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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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 기업 공개 모집

내년 1월 6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입주 신청 가능

  • 승인 2022-12-26 13: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경남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창원시 대원동 소재)에 입주할 기업을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협동조합, 마을기업(예비 포함), 자활기업, 청년예비창업자 등이 대상이다.

전국 어디서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전국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도내에 유치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기업 입주공간은 35실 규모로, 최소 29.6㎡(8.9평)형부터 최대 66.6㎡(20.1평)형까지 다양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는 34실을 배정하고, 청년예비창업자에게는 1실(59.28㎡, 8개 팀 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경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수요조사를 거쳐 기업 맞춤형으로 면적을 설계했다.

이번에 입주를 하는 기업은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는 경남도의회가 지난 15일 '경상남도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개정해 혁신타운(행정재산) 임대료율을 사용면적 기준으로 기존 50/1000에서 20/1000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인하된 임대료율은 조건을 갖춘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에 적용된다.

입주 신청을 한 기업은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내년 1월 말경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는 ▲혁신타운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e-커머스를 위한 영상 촬영 장비·스튜디오 ▲협업 및 교육 공간 등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구)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524)을 리모델링했다.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1212㎡) 규모며, 내년 2월 개소 예정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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