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22일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행정안전부 특별상 교육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무안군 제공 |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과정에서의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직접 제안해 이를 반영함으로써 재정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 여건·특성 등을 고려해 종합상, 특별상 분야별 수상했으며, 각 분야별로 전년도 대비 추진 노력과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자치단체를 심사·평가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추진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역량강화를 추진했으며 읍·면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사랑방 운영으로 각 지역별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로 무안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와 각종 SNS 인터넷 매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시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참여예산 교육과 홍보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총 41건의 주민참여 의견 접수를 통해 무안읍 도시계획도로 실버벤치 설치사업, 운남면 청소차량 디자인 변경사업 등 14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내년 12억 4200만원의 반영될 예정이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