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
행정안전부는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 부문에서 남원시를 비롯해 7개 자치구, 15개 시·군 등 24개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지방공공요금 관리와 착한가격업소 21개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추진 등 물가안정 실적에서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고물가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의 가격동결을 유지하는 등 고물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명절과 축제기간과 행사기간에 맞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배달앱 '월매요'를 통한 더블이벤트 추진으로 소비자에게 포인트 2배 적립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했다.
안정적인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안정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 위반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생필품·개인서비스요금 조사를 주 4회 실시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21개소에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고 매월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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