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기술 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왼쪽 두 번째 이학수 정읍시장./정읍시 제공 |
기술 보급 분야는 식량 작물과 소득 기술, 작물 보호 3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시는 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기관 사업비 7000만 원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에 농업인 기술 지도를 위한 농촌지도 역량 강화 사업에 촉매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 신기술보급을 비롯해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4차산업과 함께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작물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과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평균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농업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접목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농촌 체험 활성화로 소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작물 생육 증진과 축산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유용 미생물을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생육상황 조사, 현장 애로 해결,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전정기 소장은 "농업변화에 대응해 신속·역동적인 기술 보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전북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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