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9일 광주지역자활센터 협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왼쪽 세 번째 구복규 화순군수./화순군 제공 |
이에 따라 (사)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5년간 화순지역자활센터를 수탁 운영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자활의욕 고취 교육, 자활 정보제공·상담·직업교육·취업알선, 창업 지원, 기술·경영 지도, 자활기업의 설립·운영 지원, 수급자 등 자활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이다.
위·수탁 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탈수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연 (사)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믿고 기회를 주신 화순군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활사업 발굴과 연계체계를 구축해 짜임새 있게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해 사업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사회복지사업의 큰 역할을 담당해온 자활 전문법인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 화순지역자활센터를 맞춤형 자활사업의 요람으로 키워주길 바란다"며 "담당 부서는 화순지역자활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관리·감독·감사 등 보장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화순지역자활센터 운영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사)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는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지역자활센터 전문 법인으로 화순지역자활센터 운영 주체 변경 계획에 따라 지난달 16일 수탁법인 선정심의위원회가 적격성과 수행 능력 등 총 5개 분야 11개 항목을 심의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화순=김민영 기자 ko425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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