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전경 |
인천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 공모를 시행했다.
동구는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과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을 공모,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에게 도서관 관련 자격증 3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후 관내 작은도서관 근무를 연계해 참여자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동구 일자리경제과에서 받는다.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는 관내 경력 단절 여성에게 여성특화 분야의 6시간 미드타임일자리를 제공, 일·가정 양립과 경력 이음을 지원하고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일자리 전이를 돕는 특화사업이다. 내년 1월 3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가점 대상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 여부는 내년 1월 2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이 우리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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