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전국적으로 재난 상황관리 체계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을 인정 받으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연수구는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연수구는 그동안 재난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전파를 통한 철저한 재난 예방 시스템과 홀몸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점검·진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 신뢰도 향상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과 재난, 재해 등 각종 예방사업, 재난관리기금 운용,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지속적으로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해 왔다.
연수구는 이번 표창으로 적극적인 재난대응 활동뿐 아이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 등을 전국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연수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어느 도시 보다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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