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이 사회관계 단절과 고독사로부터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고자 민관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16일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약 모습. |
태안군 안면읍(읍장 김장호)이 사회관계 단절과 고독사로부터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고자 민관협력 강화에 나섰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장호, 최석칠)는 16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선)과 위기노인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위기노인 발굴 및 통합서비스 지원 ▲노인학대 및 고독사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상호기관 업무역량 교류 및 지원 등으로 향후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위기노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장호 공공위원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고독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많아지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지안전망은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고, 상호협력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가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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