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모교 강당에서 박광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총동창회는 류응선 신임 회장(27기)을 비롯한 윤석관 이임 회장(26기), 조광연 연산중학교 교장, 김만중 전 시의원 및 동문 등 각 기수별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응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동문회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오늘의 동문회가 있기까지 원로 선배님들과 역대 회장님들의 공로가 매우 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산중학교 동문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모교는 우리 동문만의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물이며 유산이라고 여겨진다"라고 모교에 대한 애착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동문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 통감하고 1만6천여 명 동문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다,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희망찬 미래와 연산중인의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여 글로벌 인재로 연산중학교가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연산중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만5197명의 졸업생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 학교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연산중학교는 2001년 11월 30일 교육부지정 안전교육 시범학교로 운영 보고하였으며 2003년 2월 28일 충청남도교육청지정 학교도서관 환경개선(디지털화)사업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충남 혁신학교 재지정(2019.03.01.~2023.02.28.)을 통해 자기 주도로 바른 삶을 가꾸는 사람, 자존감이 높고 인권을 존중하는 사람, 감성이 풍부하고 건강한 사람, 미래주도 핵심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주·진실·노력'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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