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14일 구례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구례군 제공 |
이날 행사는 김순호 군수,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을 비롯한 80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대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읍·면별 복지기동대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기동대원을 기존 70명에서 138명으로 약 2배 확대했다.
또한 생활 업종 종사자로 이루어진 '복지기동대ONE팀'을 별도 구성했다. 이 팀은 관내 오지 마을 취약계층 가구의 방충망 및 방충문 교체 활동으로 대상자들의 생활 불편을 적극 해소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에 개최된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 주신 기동대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과 추운 날씨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우리 구례를 복지사각지대 제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기동대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구례의 이웃은 우리 구례군 복지기동대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사각지대 없는 모두 잘 사는 구례를 만들 수 있도록 구례군 복지기동대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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