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회성동,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사업 구상도<제공=창원시> |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마산IC와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나, 광역 간 교통시설 및 창원교도소 등으로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회성동에 특화된 사업이다.
회성지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80억 원 중 국·도비 11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화를 테마로 한 ▲골목상권활성화 ▲생활환경개선 ▲유지·관리체계 구축 등 3개 단위사업이 실시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꽃리단길) 및 거점센터(꽃리단센터, 꽃동산온실) 조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및 공원 정비, 창업지원 및 소상공인 역량강화교육 등이 있다.
홍남표 시장은 "정성곤 주민협의체 회장을 포함한 회성동 주민들이 계획구상 단계부터 사업부지를 물색하고 소유자를 설득하는 등 지역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와 철도, 창원교도소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꼈을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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