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중도일보DB |
주민 배심원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직접 주민이 참여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다.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와 협업을 보장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 모집과 전화 면접을 거쳐 주민배심원 3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첫 회의는 안동시장의 위촉장 수여, 새로운 안동을 위한 비전 2030 특강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된다.
위촉된 주민배심원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조정 적정 여부를 심의한다.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시하며 시는 권고안을 검토 반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 후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개 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기 위한 공약사업에 주민배심원단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모두 이행해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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