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시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랐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개인 기부자로 최원철 시장, 류근선 햇살어린이집 원장 그리고 매년 고액을 기부하는 ㈜미래로북스 윤형석 대표와 ㈜국제광엔지니어링 조호현 회장이 나눔리더로 신규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1년 이내에 완납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속한 개인 기부자로 희망할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모임·단체를 뜻하는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 사회가 매우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 지속 가능한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및 기관·단체 등은 시청 복지정책과(840-8126)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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