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재 위탁·운영에 따라 위탁 기간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이진 교수가 맡는다.
인천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연계의 효율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만성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관리와 주민 정신건강 증진 사업 및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추홀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뤄졌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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