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년 농산물마케팅'대상'수상<제공=함안군> |
이날 시상식에는 공학표 원예유통과장을 비롯해 통합마케팅조직인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이성환 대표와 참여조직인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2010년부터 산지조직화와 농산물 마케팅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산지유통조직, 개인(법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농산물 유통 분야 상이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본선심사 등 3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산지조직화 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능력, 우수한 사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사위원들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군은 2016년 수박산업 특구지정으로 특화경쟁력 향상과 농산물 공동브랜드(e-아라리) 활성화, 소비자 맞춤형 농업육성,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을 위한 GAP 인증 확대, 농산물 수출마케팅 추진 등 지속적인 원예산업을 육성한 결과 원예산업발전계획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
군은 통합마케팅조직, 참여조직, 생산자조직의 유기적인 협력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생산농가 교육·컨설팅을 통한 농가조직화 및 역량강화, 농산물 환경변화에 능동 대응할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및 활성화, 산지유통조직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샤인머스캣 공선출하조직을 포함해 13개 생산자조직, 490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한 공선출하액이 41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함안군은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농협, ㈜한진과의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MOU 체결을 통해 함안수박 상품화 및 마케팅전략 수립 등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앞으로 함안농업 발전을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소비시장 공약,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으로 다양한 소비층 확보, 로컬푸드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 등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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