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 공연은 지난 9월 한예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손잡은 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의미 있는 동행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다.
오는 18일 17시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금관앙상블인 '코리안아츠 브라스'와 한국의 전통 무속장단과 선율을 응용한 창작 국악그룹 '음악제작소(WeMu)'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 공연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도심에 비해 문화생활 기회가 적었던 구례군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구례에서 활동하는 기회를 넓혀가고 이를 통해 구례의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고령화·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구례가 젊음의 에너지로 다시금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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