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전남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강진군 제공 |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예산, 청년·신중년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은 강진군은 이번 수상으로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관내 우수기업인 ㈜에스디피브이가 22년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 인증패와 함께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상과 더불어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노고를 치하하고 전남 지역 일자리 정책에 선도적 실천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일자리 비전 맵을 시연하는 세리머니를 통해 각 시군의 민선8기 일자리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시대'를 기치로 푸소 시즌2, 남해안 관광 거점도시 조성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등 관광·농어업 분야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강진으로 다시 비상하기를 꿈꾸는 전 군민의 절실한 마음이 모여 이룬 성과"라며 "풍부한 일자리와 인구가 모이는 강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내년에도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뛰며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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