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모집 현황<제공=진주시> |
사업비 194억 8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55개 사업단에 550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익활동형 4341명, 사회서비스형 444명, 시장형 200명, 취업알선형 515명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내년도 모집인원은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발표로 올해보다 203명 감소한 5266명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자체 시비를 추가 부담해 234명 증가한 55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해 모집한다.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기초연금 대상자로, 관내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취약 노인 가정의 일상을 돕는 노노케어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연 11개월간(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 월 활동비 27만 원과 진주시 자체 일자리 수당 3만 원을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일자리는 만65세 이상(일부 유형 만60세 이상 가능) 어르신으로,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교사 보조, 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등의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활동을 한다.
연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월 최대 71만 원 급여를 지급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신체 건강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실버카페, 참기름 제조사업 등을 운영하여 월 활동비 25만 원과 수익금 일부를 급여로 지급받는다.
'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업체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며, 급여는 업체에 따라 상이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며 보람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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