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제공=거제시> |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500여 명이 참가해 바다수영대회와 황금 광어잡이, 백사장 보물 찾기 등 이색체험 행사를 즐겼다.
시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알리기 위해 행사안내부스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현수막 및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제도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 30% 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내년이 제도 도입 첫해이니만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열쇠는 거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제도 시행을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 홍보물 등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려왔다.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내 홍보물 비치, 축제 행사장 내 홍보 부스 운영, 재외향인회 방문 홍보 등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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