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부문은 정책·사업 중에서 생산성 관점의 실적과 성과가 탁월한 사례를 선발하는 것으로, 지역경제·문화복지·정주환경·행정관리 4개 분야에서 각각 3건을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13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66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소송·자문·법제·협약 업무를 전산화하고, 새올 행정시스템, 법제처, 대법원 등과 연계한 '법무행정통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법무행정통합지원시스템은 ▲소송문서의 체계적 관리 ▲기일 해태 예방 ▲ 자문 분야 개인정보 보호강화 ▲협약서의 표준화·전문화 등 법무행정 전반의 체계화 및 사전법률검토 강화를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오류 감소에 기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업무 효율성 향상은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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