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 맞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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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 맞이 준비 완료

군, 2023년 2월까지 축구팀 70개팀 2500여명 등 연간 4만명 예상

  • 승인 2022-12-13 12:47
  • 수정 2022-12-13 16:0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2022-2023시즌 동계전지훈련
합천군, 2022-2023시즌 동계전지훈련 자료화면<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축구 꿈나무들 기량 향상을 위한 2022-2023시즌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소년클럽 16팀 480여 명 선수가 참가해 풀 리그로 진행했다.

군에서는 이번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에 이어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기간에 축구팀 70개 팀 2500여 명과 유도 30개 팀, 야구팀 1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며, 연간 4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12월 말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2차로 2022시즌 마무리하고 내년 새해부터 합천군 일원에서 중·고등부 축구 48개 팀 동계전지훈련 1·2회차 나눠 진행한다.

2월 중순 예정된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역의 우수 유도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유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야면 일원에서 2023년 1월 둘째주에서 셋째주까지 총 30개 팀이 참여해 유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기간 중 군은 참가팀에게 전문심판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훈련이 없는 시간을 활용 참가 선수단에게 주요관광지 무료입장 등 편의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방문 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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