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3년 미래교육지구 선정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2023년 미래교육지구 선정

교육부 공모 전국 33개 지구 선정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협력 성과

  • 승인 2022-12-12 17: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수구청사 전경 1111
인천 연수구청사 전경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추진한 마을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공동 근무 등이 '2023년 미래교육지구'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미래교육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력 성장은 물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2021년부터 구민을 위한 새로운 마을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자체-교육청-학교가 협력해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을 설립하고 '동부권역 마을교육지원센터'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교육자치회를 구성해 마을교육자치 협력에 대한 이해와 마을의제 및 교육의제 찾기 등 동 단위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교육지구로 최종 선정된 '모두의 성장·함께하는 배움, 연수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연수구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수구와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지역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확대 ▲마을, 문화예술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마을학교, 마을축제 학생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년 연속 미래교육도시로서의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