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제공 |
강수현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민선 8기 양주시의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소개하며 양주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 시장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양주시 시정에 관한 질문' 20여개 중 5개를 선정해 직접 답하며 시정철학과 비전을 비롯해 그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답하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변을 전하며 지역 대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의(聽意)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양주학'은 양주시에서 양주의 역사, 문화, 산업 등에 대한 학습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참여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관내 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개설한 지역학 과정으로 현재 경동대학교와 서정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양주학 수강생들은 교육과 더불어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양주의 지역문제에 대해 탐구하며 지역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많은 교양 교과목 가운데 양주학을 선택해 수강해주신 수강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학생들이 의견을 내준 시정질문을 바탕으로 가능한 많은 시민이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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