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전경 |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는 전라북도 13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건축·구조물 화재 중 사망자 1명 이상 발생했거나 재산피해 1000만원 이상인 화재 중 보고서를 무작위로 선정해 발화지점과 원인에 대한 추론의 논리성, 화재피해 입력의 적절성, 기초자료 조사의 충실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고창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임욱민이 작성한 화재조사보고서는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과 재산 피해 산정의 객관화 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2년 전라북도 하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고득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화재조사는 우리 사회의 화재 예방과 대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으로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소방서 강승준 소방위, 소방교 임욱민 소방교가 지난 9월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조사 분야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화재 원인 및 피해조사·감식·감정 등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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