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정민원실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주군 제공 |
군은 8일 군청 현관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수여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민원담당 공무원이 함께했으며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의 15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6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군은 일과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수요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 유기한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제제도 운영, 인·허가 민원상담 사전예약제 및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등 '수요자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버스 승강장 연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안락한 쉼 공간인 북카페 및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청기·휠체어 등 편의시설 완비, 외국인 지원을 위한 다기능 통·번역기 설치 등 다시 찾고 싶은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펼친 다양한 민원시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군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보다 수준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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