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교통사고.선박 화재 등 충청권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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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교통사고.선박 화재 등 충청권 사건사고 잇따라

10일 오후 10시 17분께 횡단보도 건너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2대 잇따라 충돌
충남 보령 인근 해상 항해중이던 선박 화재… 선원 2명 화상으로 병원 이송돼

  • 승인 2022-12-11 18:12
  • 신문게재 2022-12-12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ㅂ령
9일 오후 9시 30분께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나 보령해경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보령해양경찰서)
10일 오후 10시 17분께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 2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A 씨가 숨졌다.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횡단보도를 건너던 오토바이와 달려오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뒤이어 오던 SUV 차량은 앞서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A 씨를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9일 오후 9시 30분께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보령 삽시도 남쪽 1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24t급 어선에서 불이 나 60대 한국인 선원과 20대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14시간 40분만인 다음날 10일 낮 12시 10분께 완진 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P-89정과 보령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선박 주변 해상에 표류 중이던 승선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보령해경은 선박은 안전 지역으로 예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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