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안동시) |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안동 눈빛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겨울 놀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바람 나는 동심으로 스릴을 만끽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벽 타는 산타, 눈사람, 대형 스노우볼과 같은 조형물 포토존도 설치한다.
추위를 물리고 쉴 수 있는 겨울 먹거리·주전부리 장터를 운영하고 아이들의 호응이 큰 만들기, 그리기 체험 부스와 더불어 플리 마켓, 루돌프 열차, 보이는 라디오, 각종 공연·이벤트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유아용 두 가지 코스로 구성 돼 있다.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행사 마지막 월요일인 내년 1월 23일을 제외하곤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첫눈 오는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사전 접수 예약 확인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커플, 친구 대상 100커플을 모집하여 OX 퀴즈,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커플에게는 순금 커플링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참가한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공연단의 중창 및 눈빛을 주제로 한 테마공연이 이루어지며, 안동눈빛축제의 개막 세리모니 후 예술불꽃 화랑 팀의 불꽃 공연 및 쿨 김성수의 크리스마스 눈빛난장 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마술, 버스킹 등의 상설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병행해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안동 눈빛 축제'가 경북을 넘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겨울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관광 거점도시 안동의 역량을 총 결집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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