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괴산지역 개인·단체·대학·기업 사랑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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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괴산지역 개인·단체·대학·기업 사랑나눔 이어져

  • 승인 2022-12-11 09:01
  • 수정 2022-12-11 15:0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20221208사회봉사단 연탄봉사 5
중원대 사회봉사단의 연탄봉사 모습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괴산지역 개인·단체·대학·기업들의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칠성면 거주 정규영씨가 9일 찰성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20포(1포, 10kg)를 기탁했다.

칠성면은 이날 기탁박은 쌀을 겨울 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0가구에 전달해줄 계획이다.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는 이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각각 10kg씩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앞서 8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및 괴산군운영위원회가 사랑애(愛) 연탄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종찬 도회장과 사무처 직원, 군 운영위원회 회원사, 안종규 괴산군청 건설토목과장 및 건우회(토목직 공무원)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괴산읍 등 4개면 10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5000장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상열)도 이날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재학생,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4가구에 가구별 연탄 500장씩 총 20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중원대 사회봉사단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같은 날 ㈜동영이엔지(대표 김병준)는 불정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앞선 7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지끈공예 회원들이 백중놀이 축제 시 음료 판매대금 5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불정면은 기탁받은 성금을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사리면 방축리 소재 정밀화학제품 생산기업인 ㈜KBG(한국바이오젠, 대표 송정섭)는 7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한 난방비 500만 원을 사리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사리면은 이날 기부받은 난방비를 이 기업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가구를 위해 사용한다.

이 기업은 2021년에도 사리면 노인분회에 구급함 30개와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소수면 수리3리 거주 김종수씨도 이날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소수면도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줄 방침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수리3리 개발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종수씨는 2020년에는 200만원, 2021에는 300만원을 기부해 오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칠성면 거주 김무현씨도 이날 불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성면도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구 및 지역복지정책을 위한 사업비로 쓸 계획이다.

김씨는 매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꾸준히 후원해 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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