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8일 2024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가운데 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제공 |
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24년도 국고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에 본격 돌입했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26건 1990억원, 계속사업 24건 2727억원 등 총 50건 4717억원 규모의 국비지원 건의사업을 발굴·논의했다.
이날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해보면 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175억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100억원), 생태계보전지역 훼손지 복원·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80억원), 석성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통폐합 정비사업(96억원), 투자선도지구 지역개발 공모사업(70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00억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13억원), 학교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259억원), 내교 기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435억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정부의 국정과제를 고려해 사업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4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고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잘 피력해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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