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은 이번 감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주민의 삶의 질 개선방안과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을 점검하며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제시한 내용을 보면 먼저 인근 지역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광산업 피해 예방,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형주차장 조성과 골목상권 살리기, 홍삼뷰티케어 상품을 좌구산 휴양림, 벨포레 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홍보·판매 방안이다.
특히 의원들은 우리 군만의 특화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 개발과 보급 및 고품질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농업 분야의 다양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친환경 악취 저감 축사 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시행,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차충전소 구축 검토 관련 심도 있는 질의를 쏟아냈다.
소규모 공공위험시설 정비, 위험요소가 있는 형석고 징검다리 등 철거 검토, 횡단보도 노점상 영업 및 노상 적치물 집중단속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대한 목소리도 함께 냈다.
이 외에도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추가 확보, 바우처 택시 도입,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예산확보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이고 면밀한 사업추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앞으로 제시된 의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산업건설위원회에 앞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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