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시니어 친화형'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시니어 친화형' 공모사업 최종 선정

서동행정타운 내 부지, 국민체육센터와 파크골프장 조성

  • 승인 2022-12-08 10:52
  • 수정 2022-12-08 13: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의령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의령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시니어 친화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은 지난 10월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해 11월 문체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자매도시이기도 한 사천시와 두 곳이 건립 확정됐다.



의령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칭)은 의령읍 서동리 일원 서동행정타운 내 부지에 연면적 2500㎡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국민체육센터와 실외에서 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30억,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내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시니어 실내체육관과 GX룸(요가, 댄스 등),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시니어 친화형 헬스장, 메디컬룸 등 다양한 스포츠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의령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최초 국민체육센터와 근린생활 도시친화형 파크골프장이 함께 구성돼 있다.

군은 어르신 스포츠 활동 증진과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파크골프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해 중앙부처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은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의령 첫 실내종합체육관인 의병문화체육관과 함께 '생활체육도시의 메카'로 의령군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또 서동행정타운 내 국민체육센터가 있어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미래교육테마파크),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교육·문화·행정이 집적된 '주민친화형 행정타운' 완성품을 기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 역사상 첫 실내종합체육관 완공에 이어 이번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까지 건강한 스포츠도시의 신호탄이 의령에 쏘아졌다"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씩 도약하는 의령 미래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