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봉화군) |
코로나 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란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7일 개장식에는 MBC 어린이 합창단, 뮤지컬배우 남경주, 길구봉구, 라라베니또 등 개장 축하공연을 비롯해 이색 거리 상황극과 산타 콘셉트로 펼쳐지는 석고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페스타 공연은 물론, 분천산타마을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선물 증정 퍼레이드까지 큰 감동을 선사해 줄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트리전망대 내부에서 열리는 산타 쿠킹 클래스,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팝업놀이터와 크리스마스특별체험관,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트럭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타마을을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바꿔 놓을 예정이다.
여기다 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산타 썰매 체험과 산타마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도 상시 운영한다.
봉화군은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산타 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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