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기대 김상연 교수팀(허용해 박사과정생, 김성호, 안규빈 석사과정생, 엄주원 학부생 등)은 가상현실에서 촉감을 생성하기 위한 작고 가벼운 촉감 생성 장치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릴낚시를 할 때 사람이 받는 시각과 촉각을 거의 유사하게 생성해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상환경을 선보여 참가팀 중에서 최우수 시연상을 받았다.
김상연 교수는 "실제 공간에서는 사람이 시각 청각, 촉각 정보 등을 모두 활용하지만, 가상현실 공간에서는 주로 시각 정보만을 전달받을 수 있다"며 "원래 촉각 정보를 생성하는 모듈이 크고 무거워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본 연구에서 크기가 작고 가벼운 촉각 모듈을 개발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