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제공=사천시> |
사천시 2023년도 당초 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 예산 8250억6887만 원보다 782억9564만 원(9.49%) 증가한 9033억6451만 원이다.
일반회계는 689억5578만 원(9.01%) 증가한 8338억8046만 원이다.
특별회계는 93억3986만 원(15.53%) 증가한 694억8404만 원이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513억6813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5억3287만 원, 교육 91억9726만 원, 문화관광 505억5912만 원, 환경 562억868만 원, 사회복지 2365억9455만 원, 보건 189억3417만 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 1039억3147만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88억1641만 원, 교통 및 물류 459억5932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3억8789만 원, 예비비 95억 원, 기타 978억9054만 원 등이다.
시는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 ▲저출산 고령화 극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등 2023년 시정 주요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안정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상회복'과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현실화 하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대형사업 계속 추진에 중점을 두고 2022년도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시정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첫 당초예산으로 지난 11월 28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우주경제 로드맵' 6대 정책 방향에 발을 맞췄다.
우주항공청 조기 건립 등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선점을 위해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 255억 원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사업 46억 원 ▲사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100억 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약 1000억 원 이상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우주항공청 건립과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까지 400억 원이 조성된 통합재정안전회가금은 총 5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실안낙조와 어우러진 조형물·포토존 설치 1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42억여 원 ▲사천에어쇼 17억 원 ▲신수도관광지 조성 12억여 원을 편성했다.
내년 1월에 100억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점산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돼 주는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한 가치 투자에 역점을 뒀다"며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인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의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당초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며 시의회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사천시 2023년 예산안은 12월 1일 제267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20일간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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