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 심사위원단이 최근 불갑사관광지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총 17개 지자체 관광지점 41개소가 지원했으며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3차 심사를 거쳐 영광 불갑사관광지를 포함한 9개 지자체 2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군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를 투입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동선·점자 안내판 설치,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화장실 노후시설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저수지수변공원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린관광지로 조성된 바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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