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
군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잇따라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망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도적으로 소외된 청장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복지 이장 등 인적자원 안전망과 연계해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 지원, 공공서비스 연계, 자립지원 등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내년 중 홀로 생활하는 청?장년층 가구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과 협약해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구제를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시 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및 노인가구 36가구에 난방시설 및 단열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일상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OK생활민원센터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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