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지난달 29일 장흥우체국,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운데 김성군수./장흥군 제공 |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의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해 장흥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길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장흥우체국,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우체국 쇼핑몰 '장흥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구 장흥우체국장은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와 협업해 장흥군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전략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홍보와 유통 등 마케팅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쇼핑몰은 지난 1986년에 개설돼 현재 1만495개소 업체 입점,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주 등 7만3400개의 물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2300억, 누적 3조6000억원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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