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동국대학교와 청소년 맞춤형 복지정보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암군 제공 |
이 사업은 공공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2년 창업경진대회 우수아이디어를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화함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내년 9월까지 시행되며 앱개발·장비 등 소요 예산은 전액 동국대 측의 부담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 청소년 전용 모바일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짐으로써 빠르고 다양한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소통창구의 접근성 향상으로 효율적인 청소년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이후 동국대는 영암군 내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SW 교육·혁신서비스를 연구·구축할 예정이며 사회보장정보원은 사업의 모니터링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영암군은 청소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사례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복지정책과 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중심이 되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문제해결과 청소년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폭넓게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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