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제4회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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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제4회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최우수상

지적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드론측량으로 국토부장관상 영예
경기도청·충남도청 등 출전한 ‘지적조사분야’ 전국1위…상금 100만원 획득

  • 승인 2022-12-01 14:01
  • 신문게재 2022-12-02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수구청사 전경
연수구청사 전경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29일 '제4회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지적조사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연수구는 드론 조종자 자격 교육 및 드론 영상 후처리 교육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경진대회 '지적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시흥시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주관하고 공공분야의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검증과 드론 활용 촉진, 국산 드론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구조물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4개 분야에 약 150명 50여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각 분야별 최우수팀1팀, 우수1팀, 장려1팀을 선발했다.



최우수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팀과 장려상팀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연수구 공간정보과 드론팀이 참가한 지적조사 분야에는 경기도청, 충남도청, 인천 부평구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지적조사 분야는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및 대상지 일부의 면적과 지상기준점의 좌표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이번 경진대회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드론과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구민을 위한 행정에 앞장서서 인천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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