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성료'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성료'

지역대학 연계와 균형발전 도모....'지역대학의 참여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 방향' 주제

  • 승인 2022-12-01 11:12
  • 수정 2022-12-01 16:20
  • 신문게재 2022-12-02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 기념사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이 11월 3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도시재생협치포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지역대학의 참여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 방향'의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에 주민과 대학생, 청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 소명수 부군수, 전통대 강경환 총장, 부여군 김영춘 의원, 박순화 의원, 장소미 의원 등 주요 인사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기관(대학)과 청년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방향,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제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준 센터장(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부여군 도시재생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이상준 박사(LH 토지주택연구원)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에 대한 기조 강연, 박진석 교수(경남대학교)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 윤주선 교수(충남대학교)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항집 교수(광주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임준홍 박사(충남연구원), 정상철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연진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지태 과장(부여군 공동체협력과)이 참여했다.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거주인구가 아닌 실제 지역에서 생활하는 생활인구를 고려한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백제 고도(古都) 부여가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지역대학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박정현 군수는 "2022년 부여군 도시재생 정책 포럼을 통해 지역대학과 청년이 함께 참여해 부여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좋은 방향들이 제시됐다"며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에 대학생과 청년이 함께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여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문화 톡] 류영신과 그 문하생들의 작품전을 돌아보고
  2. 영상으로 보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 나의 운세는?
  3. 에이플러스에셋, 사회복지시설 찾아 이웃사랑 실천
  4.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백미 9,400kg 기탁
  5. 부패방지 목소리 충청 한밭벌 달궜다
  1. [문예공론] 산타 클로스야
  2. 애플푸드, 천안시 신방동에 갈비탕 기탁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유공자 표창
  4. 초록우산,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5. 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역대 최대 거래실적 3.8조원 달성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