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2월 1일 시청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세종지역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12억8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이날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벌이며, 이 기간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1개씩 세웠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개인과 법인 기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은기 농업회사법인 매바위 대표와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경식 세종안전㈜ 대표이사는 '사랑의 열매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로 첫날부터 나눔 열기를 데웠다.
한편 기부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사회복지법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모금, 방송사(대전 KBS·대전 MBC·TJB), 온라인 모금(sj.chest.or.kr), 자동응답시스템(1통 2000원·☎ 060-700-1103)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돼 법정 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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